아나운서의 결혼이 내 건강보다 중요합니까?
2006/08/09 23:25사실 전 노현정 아나운서가 왜 인기가 많은지도 모르겠고, 이쁜지도 몰라서 별 관심은 없었지만,
오늘까지도 이어지는 소모적인 인터넷 논쟁과 선정적인 보도들에 대해서는 좀 짜증이 납니다.
나와 전혀 상관없는 문제로 내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기 때문입니다.
웬 건강얘기냐구요?
PD수첩이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 방영한 '병원의 위험한 비밀' 얘깁니다.
노현정씨의 결혼 발표 관련 보도는 불과 1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9일 23시 현재 172건의 기사가 검색되는 반면,
PD수첩 관련보도는 1부 방영 2주일이 지난 9일 23시 현재 겨우 24건의 기사만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그 중요성에 비해 사회적 이슈가 덜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 기사들도 대부분 인터넷매체들의 기사가 절반입니다. 의사라는 직종이 기득권이라 그런지 보수언론이라 불리는 조선,중앙,동아에서는 관련기사를 한 줄도 찾을 수 없네요.
감기 주사 한 대로, 또는 침, 부항 한 번 잘 못 놨다가 영문도 모른채 병원균에 감염되고, 세균에 감염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무섭지 않습니까?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무시할게 아닙니다. 좀 노력한다고 하는 분당 차병원에서조차 맨손으로 진료하는데, 동네 의원이야 두말 할 필요가 있을까요?
문제는 감염에서 그치는게 아닙니다.
제대로 원인규명을 하기 힘들어 보상도 못받는다는것도 문제입니다.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문제해결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불필요한 법률비용만 양산하고, 이번 급식 식중독 사태 조사처럼 제대로 된 역학조사도 하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노현정씨 결혼만큼이나 피디수첩이 주목을 받았더라면 국회의원부터 나서서 뭐라도 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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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위내시경 사용 후 소독 - PD수첩
Tracked from Blogging from miniwini :) 2006/08/10 14:01 Delete혹시 지난주 이번주 PD수첩을 보셨을랑가 모르겠어요.<br /> 전 방송을 직접 본건 아니고 다시보기 소개페이지에 나온 글을 읽었는데<br />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사용하고 나서 소독에 별 신경안쓰는 곳이 많네요.<br /> <br /> <br /> 병원의 위험한 비밀 (1부) - 8월 1일<br /> <a href=\"http://www.imbc.com/broad/tv/culture/pd/1520592_1432.html\" ta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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