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DM부문 사장의 발언

이 기사를 가만히 읽다보면...

최지성 사장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DM) 총괄 사장은 “55인치대로 화면이 커지면 DLP가 LCD나 PDP에 비해 아직은 경쟁력이 있다”며 “홈네트워킹 시대에는 집안의 벽이 모두 디스플레이가 될 것인만큼 대형 화면에 경쟁력이 있는 DLP의 시장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게 무슨 뜻일까?...

거실 한 쪽 벽을 디스플레이 장치로 처리하면... 몇인치일까?
높이 2.3미터/길이 4.5미터... 대각선 5.05미터.. 디스플레이 측정방식으로 치면 198인치다... 설마 이걸 LCD나 PDP로 하진 않을거고...(20층 아파트에 다 설치한다고 하면 하중이 장난아닐듯...붕괴될지도ㅋㅋㅋ)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DLP나 OLED,프로젝터가 유력할텐데...

아니면 전자잉크로 도배?ㅋㅋ

-(2.5 추가)

난 LCD나 PDP로는 60"가 한계로 보였는데... 이렇게 벽을 디스플레이로 만든다니... 조금 놀라웠다.( PDP나 LCD가 먼저 생각났기 때문에...그 무거운 유리판을 하나씩 벽에 시공한다고 생각하니...ㅋㅋ BLU만 해도 겨울난방은 거뜬히 되고.. 한달 전기세가 2배로 나올것 같은 생각도...ㅎㅎ)

물론..벽에는 차세대 FPD를 쓰겠지만 ,

기존 LCD나 PDP도 TV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용처를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이다...예를 들면 전자탁자라든가... 액자, 전자박물관(갤러리)..
거리홍보대(게시대)..심지어는 버스안 DMB디스플레이등등..
단가만 낮아지면 얼마든지 실행가능하지 않을까?

앞으로 어쩌면 OLED같은 디스플레이가 터치스크린을 달고 칠판을 대신할 수 도 있지않을까? PT발표는 물론이고.. 간단한 필기판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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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현재까진 하드웨어 IT의 주 비즈니스 모델은 확장과 축소에 대한 기술적 도전인것 같다.

조금 놀랍긴 했지만...
삼성이 리딩컴퍼니로서의 비전을 갖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쉽게 죽진 않을 듯...



찾아보니 MS도 이런 디스플레이에 대비해..
drag and pop같은 걸 개발하고 있다고...

플래시 데모를 보니.. 드래그의 방향만 정하면 선택한 개체와 연결될 수 있는 대상이 알아서 가까이 온다...드래그의 움직임이 최소화 되서 일일이 저 멀리~ 까지 끌고 갈 필요가 없다.



드래그 앤 팝을 찾다가 VIBE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무척 흥미로운 기술들이 많다...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독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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